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두 분 어머니 전상서

 

낳아 주신 어머니께

어머니, 저를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많이 아프시다가 천국 가신 것, 기억납니다.

집이 아니라 병원에 어른들이 많이 모여 있었고

저는 뒤에서 어른들이 우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슬픔이 뭔지 모른 던 철없는 아이에게 아픔으로 기억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국이는 어떡하고?”

누군가 외쳤던 소리가 아직도 제 귀에 남아 있습니다.

성국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목사가 되었어요.

천국가서 어머니 뵐 때 부끄러운 아들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어머니, 너무 보고 싶고 어머니 품에 꼭 안기고 싶어요.

 

길러 주신 어머니께

어머니, 성국이여요. 천국으로 처음 띄우는 편지 같아요.

자신의 입는 것도 먹는 것도 관심이 없으시고

오직 부족한 아들이 바른 목사 되기만을 기도하신 어머니.

어머니는 하나님이 제게 보내주신 크고 아름다운 선물.

드시라 해도 마다하시고 제가 잘 먹는 것만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시던 어머니.

어머니가 즐겁게 방문하셨던 퀸즈장로교회를 기쁘게 섬기고 있어요.

저 때문에 낳실 제 괴로움보다 항상 더 큰 아픔을 겪으시며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이라는

노래가 너무 어울리시는 어머니.

어머니, 저를 길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낳아 주신 어머니, 길러 주신 어머니

어제는 두 분 어머니를 많이 그리워하며 여러 차례 눈물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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