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발자취를 따라서
“힘들지 않니?”
어머니가 아들에게 애처롭게 물었습니다.
며느리가 오랫동안 병이 들어 아들이 고생하는 것을 본 어머니의 질문이었습니다.
“괜찮아요. 어머니가 아버지가 아플 때 잘하시는 것을 보았는데요.”
그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 병간호를 오랫동안 묵묵히 잘했었습니다.
부전자전(父傳子傳)이란 말도 있습니다.
아버지를 닮아가는 아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보고 예수님이 생각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고난 주간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이 절절히 와닿을 시간입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 (벧전 2:21)
결단의 시간입니다
고난의 예수님을 따르기를 포기하시겠습니까,
참고 걸으셨던 예수님의 그 모습 그대로 닮아가며 따라가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