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시길래
당신은 누구시길래
그 먼 길을 헤치고 나를 찾아오셨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알 수 없는 그 길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나를 위해 온갖 조롱 다 받으시고, 가시에 찔리시고, 못에 박혀 죽으셨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먼동 틀 때에 조반을 지어 먹여 주시고,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을 이렇게 송두리째 앗아가셨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그 여인을 용서하시고, 그 남자를 맞아 주시고, 그 아이에게 안수하셨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우리로 갓난아이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이 모여 춤을 추며 찬양하게 하시나요.
당신은 누구시길래
“나를 전하라, 네게 줄 상을 가지고 다시 온다. 기다려라.”라고 말씀하시나요.
아~~ 그 이름 예수
그 아름다운 이름이여.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부르다 죽어도 좋을 내 사랑 내 구세주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