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많이 외롭겠구나

 

어제 몇몇 분과 두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고등학교 다니는 딸을 가진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신앙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학교에서 동성애를 분명하게 반대하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하면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거의 왕따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순교자가 따로 없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매일 같이 순교하는 삶을 학교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이야기가 여기 오늘의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

얼마나 외로울까요.

얼마나 견디기 힘들까요.

그래도 묵묵히 그 외로움과 어려움을 참아내며

믿음을 지키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저에게는 모두가 믿음의 스승 같답니다.

 

많이 외롭겠구나제 마음에서 그들에게 한 말입니다.

저들을 꼭 기억하옵소서제 마음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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