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던 컬럼버스의 일기 가운데
자주 등장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항해하였다.”
의미심장합니다. 바다에 어려움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 바다에는 순풍도 역풍도 광풍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 항해하였습니다.
그는 왜 그랬을까요?
만일 다니엘의 일기장이 있었다면 어떤 글귀가 많이 보였을까요.
“오늘도 나는 기도하였다.”
아마 위에 문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다니엘의 삶에 대해 이렇게 일러주었기 때문입니다.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다니엘 앞의 상황은 시시각각 무섭게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매일 전에 하던 대로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왜 그랬을까요?
사순절 둘째 주를 보냈습니다.
퀸즈장로교회 역사는 그 나날을 이렇게 기록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기도했다.”
아직도 팬데믹의 바람이 세차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날마다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요?
사순절 셋째 주에도 여전히 나올 사람들은
아마도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