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은 원래 한 나라였습니다.

나라가 둘로 깨어지고 오랫동안 서로에 대한 반목과 갈등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들에겐 평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는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평화를 만들 수 있는 분은 한 분이셨습니다.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겔 37:19)

 

그 평화를 위해서 왕이 둘이 되면 안 되었습니다.

두 왕이 있는 곳에 진정한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겔 37:22)

 

진정한 평화는 무엇보다 먼저 각자 더러운 우상을 버려야 했습니다.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겔 37:23)

 

그리고 그들만의 평화가 최종 목적으로서는 부족했습니다.

그들만의 평화를 넘어 더 중요한 목표가 있어야 했습니다.

서로 하나되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평화의 궁극적 방향이어야 했습니다.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겔 37:26)

 

주는 평화 막힌 담을 모두 허셨네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염려 다 맡기라 주가 돌보시니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18-6-24] 비목(碑木) 김성국담임목사 2018.06.24
[2018-6-17]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 때면 김성국담임목사 2018.06.17
[2018-6-10] 저도 한 사람 정도는 사랑 할 수 있어요 김성국담임목사 2018.06.10
[2018-6-3] 그대의 이름은, 그리고 나의 이름은 김성국담임목사 2018.06.03
[2018-5-27] 오늘 헤어지는 그 사람 김성국담임목사 2018.05.27
[2018-5-20] 아직 버리지 마세요 김성국담임목사 2018.05.20
[2018-5-13] 숨겨놓은 마지막 말씀 김성국담임목사 2018.05.13
[2018-5-6] 흔들리는 둥지에 성한 달걀 없다 김성국담임목사 2018.05.06
[2018-4-29] 주는 평화 김성국담임목사 2018.04.29
[2018-4-22] 따르릉 김성국담임목사 2018.04.22
[2018-4-15] 나 무거워? 김성국담임목사 2018.04.15
[2018-4-8] 무한도전 김성국담임목사 2018.04.08
[2018-4-1] 손가락이 열 개인 이유 김성국담임목사 2018.04.01
[2018-3-25] 무관심하지는 않으신가요? 김성국담임목사 2018.03.25
[2018-3-18] “긴 침묵”으로 말하라 김성국담임목사 2018.03.18
[2018-3-11] 어두움 속에서도 보시나요? 김성국담임목사 2018.03.11
[2018-3-4] 그 소녀가 그립습니다 김성국담임목사 2018.03.04
[2018-2-25] 조국을 위해 우는 교회 김성국담임목사 2018.02.25
[2018-2-18] 너는 결단하라 김성국담임목사 2018.02.18
[2018-2-11] 설날과 그날 김성국담임목사 2018.02.11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