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아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아들이 어릴 적에 옆에서 나지막이 자장가를 불러 준 적이 있습니다.

노래 부르는 가운데 아들이 잠들기도 하고
때론 제가 먼저 잠들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 품에 잠든다

어제 아들을 위한 노래를 들었습니다.
팬더믹 때문에 가족만 모인 결혼식에서
아버지가 아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버지의 노래를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아들을 보았습니다.

완전한 사랑 하나님의 사랑 다함이 없는 사랑에 겨워
둘 한 몸 되어 보람 있게 살라 손 모아 주님 앞에 빕니다

하나님도 아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하늘로부터 울려 퍼진 이 노래는
아들 예수님이 사역하시면서 힘드실 때마다 큰 힘이 되셨음이 분명합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여러 상황 속에서 아들을 위해 짧게 부르는 아버지들의 노래이지만

그 아들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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