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어느 미국 형제가 한눈에 반한 한국 자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who are you?)”

“나는 유입니다(i am yu).”

그 자매는 유씨 성(姓)을 가졌기에 당연히 자기의 last name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형제는 너무 깜짝 놀랐고 너무 감격했습니다.

그 자매의 대답이“i am you(나는 당신입니다).” 라고 들렸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형제는 그 자매에게 프러포즈하였고 마침내 결혼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사고로 죽은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죽음으로 비로소 살게 된 사람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나는 당신입니다”

 

“나는 당신입니다”

이 말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그 말을 듣는다면 상대방이“이게 무슨 말인가”하고 가슴도 뛸 것이고, 목도 멜 것이고, 눈물도 쏟아질 것입니다.

 

성탄절의 흥분 속에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나의 진정한 생명이며, 주인이신 것을 잊은 것은 아닌지요,

동방박사들이 보배 합을 열어 아기 예수님께 최고의 예물을 드렸듯이 이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이런 선물을 예수님께 드릴 수는 없을까요?

“예수님, 저의 생명은 예수님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이름 날짜
[2018-2-18] 너는 결단하라 김성국담임목사 2018.02.18
[2018-2-11] 설날과 그날 김성국담임목사 2018.02.11
[2018-2-4] RHF 김성국담임목사 2018.02.04
[2018-1-28] 시속 1675km로 달린다 김성국담임목사 2018.01.28
[2018-1-21] My turn 김성국담임목사 2018.01.21
[2018-1-14] 당신의 꿈을 말하세요 김성국담임목사 2018.01.14
[2018-1-7] 어떤 상황에도 두려움 없는 김성국담임목사 2018.01.07
[2017-12-31] 마지막 한 걸음까지 김성국담임목사 2017.12.31
[2017-12-24] 나는 당신입니다 김성국담임목사 2017.12.24
[2017-12-17] 내 인생의 화분 김성국담임목사 2017.12.17
[2017-12-10] 겨울에 쓰는“나무와 숲”이야기 김성국담임목사 2017.12.10
[2017-12-3] 마지막 달력 김성국담임목사 2017.12.03
[2017-11-26] 식당에서 금식(禁食) 김성국담임목사 2017.11.26
[2017-11-19] 침묵보다 나은 언어, 침묵보다 못한 언어 김성국담임목사 2017.11.09
[2017-11-12] 흔들리는 자들을 위하여 김성국담임목사 2017.11.12
[2017-11-5] 가을에는 김성국담임목사 2017.11.05
[2017-10-29] 고르지 않은 곳 김성국담임목사 2017.10.29
[2017-10-22] 그때 왜 그랬을까? 김성국담임목사 2017.10.22
[2017-10-15] 그대로, 그래도 김성국담임목사 2017.10.15
[2017-10-8] 10 김성국담임목사 2017.10.08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