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어려운 일이 쉬지 않고 이어집니다.
우리는 그때마다 묻고 싶습니다.
“왜(why)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가?”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일어난 어려움이 왜 일어났는지
장황하게 설명합니다.
그 어느 누구의 설명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왜?”라는 질문으로 뭔가 원인규명에 집착하는 것은 지혜로운 선택이 아닙니다.
“왜?”에 집착하면 원망과 불신으로 가득 찬 소모적인 인생을 보내게 됩니다.
“왜?”라는 질문보다 현명한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how)?”입니다.
“어떻게 이 어려움을 극복할까?”라고 묻는 것입니다.
“왜?”는 과거지향적인 질문이고
“어떻게?”는 미래지향적 질문입니다.
요셉이 어려움 속에서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냐는
질문만 하고 있었다면
노예와 죄수의 삶을 극복하여 총리로 세워지는 기적은
못 누렸을 것입니다.
“어떻게?”라는 질문과 함께
“무엇을(what)?”을 묻는 것도 미래지향적입니다.
“이 어려움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알게 되는 기적이 이미 담겨 있습니다.
우리 모두 아직 어렵습니다.
이제 질문을 바꾸어봅시다. 상상 못 할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어려움이 왜?”가 아니라,
“이 어려움을 어떻게?”그리고
“이 어려움에서 무엇을?”이라고 질문을 바꾸어본다면
기적은 분명히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