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5월 셋째주 | 517() 패밀리타임 성경: 골로새서 3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5/18() | 18:1-15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찬송가 67)

시인의 삶은 결코 평탄치 않았습니다.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어 생명을 위협받았고, 대적을 피해 도망쳐야 했으며,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하여 수치와 모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인생의 과정에는 늘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늘 그에게 쉴 만한 반석, 견고한 요새, 피할 바위, 방패와 안전한 산성이 되셨습니다. 시인의 고백 하나하나가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구원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임재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홍해를 갈라 애굽의 군병을 섬멸하신 것처럼,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며 지켜 보시고, 귀를 열어 듣고 계시며, 우리의 모든 사정을 헤아려 주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향한 시인의 고백은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1) 입니다.

5/19() | 18:16-29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 (찬송가 342)

원수들이 강력한 힘으로 시인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하나님께서는 왕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십니다. 삶을 홍수처럼 삼키는 일을 만날 때, 나는 주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손을 붙들고 있습니까? 의롭게 사는 자에게 상을 주시고, 손이 깨끗한 자에게 그대로 갚아 주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갚으심을 바라며 늘 말씀을 지키고 자신의 삶을 단속합니다. 이웃에게 자비로운 자에게 자비로운 하나님이 되시며, 흠이 없는 이에게 그분의 완전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인의 처지가 컴컴한 어둠속에 있는 것 같지만, 그는 주께서 그의 앞에 등불을 밝히시면 모든 어둠이 물러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시인의 믿음은 매일의 삶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걸음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둠을 지나고 있습니까? 당신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5/20() | 18:30-50

왕의 승리와 통치 (찬송가 352)

구원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도는 완전하여 실패가 없으며, 그분의 말씀은 순수하여 흠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따르는 이들의 길을 완전하게 하시고(32),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들의 삶을 흠이 없게 인도하시며, 그분께 피하는 자들을 보호하시는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원수들은 시인보다 강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시인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워 주시고, 지혜를 주시며, 용맹을 더하십니다. 믿음을 견지한 시인에게 원수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환난 중에도 신실한 자에게 승리를 주시며, 믿음으로 구하는 이들에게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며 믿음의 자녀들을 영화롭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영광이 자자후손에게 미치기를 간구하고, 시인의 기도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5/21() | 19:1-14

창조의 영광, 토라의 지혜 (찬송가 200)

하나님께서는 만물안에 자신의 영광을 담아두셨습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창공은 하나님의 손으로 하신 오묘한 일을, 낮과 밤은 하나님의 지식을 선포합니다. 침묵하며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가운데 천하만물이 하나님의 위엄을 세상 가운데 선포합니다. 모든 생명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은 오직 은총으로 모든 피조물의 생명을 유지하십니다. 사람에게는 특별히 토라를 주셨습니다. 해가 만물을 비추듯이 하나님의 율법은 시들어가는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어두운 눈을 밝혀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시인은 자기 입술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늘 하나님의 기뻐 받으시는 제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죄를 살피며 하나님의 지키주심을 간구합니다. 우리도 늘 겸손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주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5/22() | 20:1-9

전쟁을 앞둔 왕을 위한 기도 (찬송가 357)

땅의 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처소로, 우주적 성소인 하늘의 보좌와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성소를 우리 마음에 두시고 우리 안에 거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고전3:16). 내 삶의 모든 현장이 예배가 되고 성소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와 합당한 마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며 우리들 자신이 거룩한 성소이며 예배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자의 기도와 소원과 계획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도록 삼가하여 간구하며,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담대함으로 설 때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축복하시고 지도자와 따르는 무리를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

5/23() | 21:1-13

승리한 왕을 위한 기도 (찬송가 9)

왕과 백성은 공동 운명체이므로, 왕의 승리가 곧 백성의 승리이며, 왕의 구원도 백성의 구원입니다. 왕이 하나님 앞에서 기뻐할 때, 그 왕의 통치를 받는 백성도 함께 기뻐하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왕에게 복을 주시며 순금 관을 씌우시고(3), 장수하게 하시고(4), 승리를 주시며(5), 영원한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지만, 왕이 교만하여 그에게 주신 권력을 남용할 때, 하나님은 준엄한 심판자의 얼굴로 그를 대면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의지하면 하나님은 자비로운 얼굴로 그를 붙들어 주십니다. 백성은 왕의 통치가 영원히 지속되길 기도합니다. 대적을 소멸하여 완전한 승리를 얻기까지 늘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며 영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24() | 22:1-21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찬송가 363)

환란은 가깝고 주님은 멀리 계신 것 같습니다. 시인이 극심한 고통 속에서 내 하나님을 거듭 부르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돕지 않으십니다. 일부러 그를 멀리하시는 것만 같아 더욱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고통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어찌하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라는 정직하고 간절한 기도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하나님의 침묵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은 우리 경험과 지식 너머에 있을 때가 많으며, 결국 우리를 건져내시고 구원하실 분은 우리를 날 때부터 맡아주셨던’(10)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절박한 상황에 처하자 바산의 힘센 소들과 개들이 기회를 노립니다. 그들은 먹이를 삼키려고 입을 벌린 사자처럼, 그를 에워싸고 겉옷과 속옷까지 제비 뽑아 나눕니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지만, 시인의 절실한 기도의 순간이 구원이 시작되는 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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