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3월 다섯째주 | 329() 패밀리타임 성경: 누가복음 10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3/30() | 12:18-34

부활 논쟁 (찬송가 170)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오해는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보다 부활은 없다는 자신들의 신념을 더 믿었습니다. 반면, 율법의 정신을 이해해고 있었던 서기관을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큰 계명을 재차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입니다. 어린아이라도 알아들을 수 있는 이 단순하고 명확한 진리를 우리의 신앙과 행위들이 따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3/31() | 12:35-44

두 렙돈(찬송가 95)

신앙적 외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최고의 율법학자로 존경받던 서기관들은 산헤드린 회원으로 많은 특권을 누렸습니다. 이런 위치에 있는 이들이 겸손하게 제 본분을 다하며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 중독되면 거만해지기 쉽고, 외식하기도 쉽습니다. 이렇듯 높아진 눈으로는 약자의 형편을 살필 수 없는 것이 필연적 귀결입니다. 교만하고 외식하는 부자의 헌금보다 과부의 두 렙돈을 귀하게 여시기는 주님은 헌금의 액수보다 그 중심을 보셨습니다. 과부의 두 렙돈에 대한 교훈은, 많은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더 귀하다는 교훈의 본보기입니다. 주님은 나의 헌금과 물질과 나의 마음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실 것 같습니까?

4/1() | 13:1-13

성전 파괴와 마지막 때 (찬송가 550)

제자들이 화려한 성전의 외관에 들떠 있을 때, 주님은 열매 없는 성전의 한계에 주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강도의 소굴로 전락한 성전에 거하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전은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의 몸을 내어 주심으로 옛 성전의 한계를 극복하십니다(2:19-21). 전쟁, 지진, 기근과 같은 극심한 환란이 닥치면, 그것을 말세의 징조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이 끝이 아닐, 끝으로 가는 길에 있을 반복적인 산통과 같다고 하십니다. 산통이 잦아질수록 출산이 임박한 것을 알게 되는 것처럼, 징조와 조짐 가운데 우리는 마지막이 가까운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장 세상이 끝날 것처럼 사는 대신, 마지막을 준비하는 인내와 절제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4/2() | 13:14-37

종말이 다가올수록 (찬송가 420)

주님은 마지막 때에 예수님의 왕권을 드러낼 것입니다. ‘인자’(7:13)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인간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성경은 인자 같은 이를 하나님으로부터 나라를 받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인물로 묘사합니다(7:13,14). 먼저 인자가 고난 받고 죽임당하는 일이 있겠지만(8:31; 9:31; 10:33,45), 장차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사방에서 모으는 왕으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점점 가까워진다는 사실만큼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늘 깨어서 세상을 향해 마지막 추수 때를 알리는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4/3() | 14:1-11

헌신을 위한 낭비 (찬송가 50)

한 여인이 값진 향유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곁에 있던 이들은 여인이 향유를 허비하여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의 기회를 놓쳤다고 책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좋은 일을 했다고 칭찬하십니다. 한 여인이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다면 가룟 유다는 돈을 받고 예수님을 넘겨줌으로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는 데 일조합니다. 예수님을 배신했던 유다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도 스스로 자신을 경계하고 절제하여, 선행과 의를 가장한 악한 자리에 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존귀하신 주님을 기억했던 여인의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4/4() | 14:12_21

유월절 만찬 (찬송가 303)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해방과 구원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에서 구원한 것처럼, 예수님도 유월절 만찬 후에 곧 잡히셔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어린양이 되어 새 출애굽을 이루실 것입니다. 죽음의 길인 줄 알면서도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묵묵히 그 길을 가셨던 주님을 잠시 묵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식사의 자리에서 자신을 배신할 제자에 대해 드러내어 암시하시지만, 가룟 유다는 배신의 마음을 굳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대가는 오롯이 유다 자신이 짊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날 이후 교회의 역사는 유다와 같이 욕망을 포기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들의 배교의 모습이 반복된 역사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배교의 자리입니까?  순종과 섬김의 자리입니까?

4/5() | 14:22-31

새 언약의 만찬 (찬송가 149)

유월절 만찬에서 새 언약을 세우십니다. 떡을 떼어 축복하시고 잔을 들어 감사기도를 드리는 유월절 식사 형식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내 몸과 피라는 새 양식으로 언약의 만찬을 새롭게 베푸십니다. 새 언약은 십자가의 희생으로 완성된 것입니다. 이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새 언약 백성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주님을 부인하고 흩어질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책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부활하신 후에는 제자들을 처음 부르신 갈릴리로 먼저 가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자들의 연약함에 실망하는 대신, 부활의 몸을 보여주신 후에 그들을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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