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 2월 넷째주 | 228()

 

 

매일성경 (성서유니온묵상순서를 따릅니다

 

3/1() | 51:1-19

새 마음을 지어주소서 (찬송가274)

 

하나님은 새 마음을 창조해주시는 분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시인의 심연을 어루만지며 깨끗한 마음을 새로이 지어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죄가 은밀히 싹트고 있었기에 시인은 그곳이 새롭게 창조되기를 열망합니다. 수면 위에 너풀거리시며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영이 이제 시인의 마음을 완전히 새롭게 빚어주실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그분 안에 거하는 자들을 새로운 피조물, 새것으로 만들어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새 삶을 살 수 있는 모든 근거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3/2() | 52:1-9

 

나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찬송가70)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의인과 대조하여 제힘을 믿고 사는 악인의 결말을 바라보며 오직 하나님께만 희망을 두는 시인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매일 우리 곁에 존재하십니다. 비록 현실에서는 힘센 용사가 악을 행하면서도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그 자랑이 매일 우리 귀에 들려오지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우리의 모든 요일에 함께하십니다. 온종일 악에 둘러싸인 것 같을지라도, 온종일 우리는 그 사랑에 붙들려 있습니다.

3/3() | 53:1-6

 

하늘에서 찾으십니다 (찬송가499)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며 눈을 감아버리지만, 하나님의 눈은 누군가를 계속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지각을 지닌 사람을 발견해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모두 하나님의 눈에서 빗나가 있습니다. 하나같이 하나님의 눈을 피해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에만 마음이 팔려 악을 향해 달려가고,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실재하시는데, 하나님이 없다고 제멋대로 생각하면서 제 욕망의 소리만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3/4() | 54:1-7

 

주의 이름을 부릅니다 (찬송가214)

 

하나님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 이름은 곧 주의 권능, 주의 성품을 뜻합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다니는 중에 십 사람들의 폭로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자, 하나님 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급박한 상황에 빠진 백성 앞에서, 그분은 능력의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으로 계십니다. 그 능하시고 선하신 이름이 오늘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5() | 55:1-23

 

모든 근심을 맡깁니다 (찬송가337)

 

하나님은 염려와 근심을 다 맡아주시는 분입니다. 시인은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기에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다 맡겨드립니다. 의인들의 넘어짐을 그냥 보고 계시지 않을 것을 알기에,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짐을 주님께 맡기자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수많은 흔들림이 있겠지만, 우리를 붙잡아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신뢰의 기쁨을 맛봅시다.

3/6() | 56:1-13

 

내 눈물, 주의 병에 담으소서 (찬송가300)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눈물을 세심하게 헤아려주시는 분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의 모든 날을 주의 책에 기록해 두시는 주께서, 우리가 원수들의 억압 때문에 집을 떠나 뜨내기처럼 유리방황하며 흘리는 모든 눈물을 기억하십니다. 성도의 억울함은 단 하나도 방치되지 않을 것입니다. 시장에서 팔려가는 참새 한 마리도 아시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주께서, 우리의 어떤 아픔과 슬픔이라도 하찮게 여기지 않으시고 주의를 기울이십니다.

3/7() | 57:1-11

 

재앙을 둘러싼 인자와 진리 (찬송가93)

 

시인은 자신에게 닥친 위험하고도 다급한 재앙 앞에서 지성소로 피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언약궤 아래 머물고자 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토로하던 시인은 이제 만민과 하늘, 그리고 하늘 위에까지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높아지기를 간구합니다. 원수들이 활개 치는 세상이지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는 땅과 만민과 하늘을 덮고도 남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권력자도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비참할지라도, 인자와 진리를 향한 찬양은 중단될 수 없습니다. 그 찬양은 마침내 현실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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