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6월 넷째주 | 628() 패밀리타임 성경: 요나 4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6/29() | 고전 16:1-12

몇 가지 당부들 (찬송가 66)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예루살렘을 위한 연보를 준비하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남의 유익을 따라 행하라는 서신 전반의 가르침과 상통합니다. 또한 공동체의 연보가 덕이 되도록 몇 가지 당부를 더합니다. 즉흥적으로 하지 않고, 미리 조금씩 모아 준비하도록 하고(2),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조치합니다(3,4). 구제와 섬김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우리도 주변과 이웃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또한 디모데를 보낼 계획을 밝히며, 그가 평안히 지낼 수 있게 하라고 부탁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사역자에 대한 편가름의 분쟁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여, 디모데가 그 곳에서 멸시 받거나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6/30() | 고전 16:13-24

사랑으로 행하라 (찬송가 503)

그리스도인의 삶은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용감하게신앙을 지켜가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의심과 불신의 마음을 늘 말씀으로 깨우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바울은 결론적으로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과 여타의 문제들은 모두 사랑 없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랑으로 은사를 활용하고, 사랑으로 서로 유익을 구하며, 사랑으로 양보하며 질서 있는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일이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며, 같은 마음으로 바울 자신도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자녀를 향한 훈계도, 교회를 향한 쓴 소리도 모두 사랑의 동기에서 비롯되어야 할 것입니다.

7/1() | 벧전 1:1-12

산 소망, 산 믿음 (찬송가 492)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참 주소를 두고 이 땅을 광야로 여기며 흩어져 사는 나그네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된 은혜를 받은 이들입니다.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하고, 살아야 할 목적이 분명한 이들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부르셨기 때문에 시작한 걸음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과 산 소망과 하늘의 기업을 이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그네의 삶에는 늘 고난이 있습니다. 택함 받은 백성이라고 시련이 비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은 거듭난 우리 안에 참 믿음을 강조하며 산 소망과 영혼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구원은 영원하고 영광스럽습니다. 그것과 비길 수 있는 가치나 축복은 없습니다. 그 구원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 하신 일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굳건히 서야 할 것입니다.

7/2() | 벧전 1:13-25

산 소망에 합당하게 (찬송가 200)

장치 임할 구원의 은혜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에게 필요한 태도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는 것입니다. 늘 깨어 주님을 맞이할 심령의 채비를 하되, 아직 멀었다 할 만큼 긴장을 늦추거나, 이젠 됐다 할 만큼 조급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언제 오시든 놀라지 않을 만큼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오늘도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듭남의 증거는 순종이고 순종의 핵심은 거짓 없는 사랑입니다. ‘가식적인사랑이 아닌, ‘가시적인사랑입니다. 거듭남과 거룩함, 거짓 없는 사랑은 모두 진리에 순종할 때 가능합니다. 영원한 말씀 안에 거할 때, 비로소 세상의 헛됨과 인생의 덧없음에서 우리 영혼을 지킬 수 있습니다.

7/3() | 벧전 2:1-10

산 돌이신 예수처럼 (찬송가 201)

믿음이나 구원은 관계이기 때문에 자라지 않으면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퇴보합니다. 성도가 고난 중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어린아이의 순전함을 넘어, 장성한 자의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영적인 성장과 관계에 독이 되는 악한 생각과 동기, 언행을 버리고,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해야 합니다.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님을 기초로 삼아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신령한 제사를 드릴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 하나님의 가장 값진 소유로, 세상 앞에서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존재 자체가 복음의 증거가 되고, 선교가 되어야 할 이들입니다. 그 선명한 차별성 때문에 고난을 당하겠지만, 그 고난마저 복음 증거의 기회가 되게 하는 이들인 것입니다. 회심 전과 후로 우리 신분이 달라졌으니, 삶의 방식도, 사는 이유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7/4() | 벧전 2:11-25

거룩한 나그네의 삶 (찬송가 435)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 삶을 살아가려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본향을 향한 여정을 가로막고 거듭난 속사람을 위협하는 욕망을 끊임없이 거세하지 않는다면, 거룩한 순례도 성실한 순종도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는 이방인 가운데 살지만, 그들처럼 살지 않아야 합니다. 이 세상과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거룩하고 선한 행실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그렇게 살게 해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여야 합니다. 또한 한 사회의 시민으로 모든 제도에 순복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선입니다. 주님이 주신 자유를 악을 가리는데 쓰지 말고 선을 드러내는 데 사용하여야 하며, 자유가 부정하거나 무분별한 방종으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7/5() | 벧전 3:1-12

악을 거절하고 선을 선택하라 (찬송가 516)

국가나 상전과 같은 권위에 입각한 관계에만 순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부부 관계에도 순종이 요청됩니다. 아내는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그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신앙을 이유로 믿지 않는 남편과 불화하거나 가정의 질서를 깨트리는 것은 또 다른 비방거리를 만들 뿐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내면을 단장하여야 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남편을 존중하는 믿음의 여인들처럼, 온유하고 정숙한 품행을 갖추는데 큰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남편에게는 사려 깊은이해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남편에게 아내는 각별한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그릇이며, 장차 생명의 유업을 함께 누릴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안의 지체들을 향해서는 같은마음과 낮은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원수에서 친구되게 했듯이 사랑으로 대할 때 지체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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