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10월 넷째주 | 1024()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10/25() | 37:1-29

성막 안 기물 제작 | 찬송가298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을 증명하는 두 개의 십계명 돌판을 담는 언약궤 또는 증거궤를 지성소에 두시고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절대 잊지 않으며,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언약 백성이 만나는 통로이자 백성의 죄가 용서받는 자리인 속죄소는 언약 백성이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용서하셔서 다시 언약 관계 안으로 들어와 교제할 수 있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이자, 언약 관계를 유지하려는 하나님의 성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성실은 예수님을 속죄소로 삼아 모든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언약 백성이 된 것과 계속 언약 백성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성실 덕분입니다.

10/26() | 38:1-20

 

성막 뜰과 관련한 기물 제작 | 찬송가288

 

전체 성막은 영원하고 완전한 구원을 맛보는,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에서 드리는 제사와 성결 의식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받아 누렸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공동체와 나누는 교제를 통해 완전한 구원을 미리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성실한 예배와 진실한 교제를 통해 그 맛을 미리 본 자만이 참으로 영원한 그 나라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10/27() | 38:21-31

 

성막 공사에 사용된 물자 | 찬송가393

 

하나님의 집을 상징하고 증거막이라고도 부르는 성막은 하나님 편에서는 성막에 자신의 임재를 드러냄으로 언약 관계에 신실했다는 증거였고, 사람 편에서는 성막에서 드리는 예배와 순종의 삶을 통해 언약에 충실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이 언약 백성과의 관계를 중시하듯이 사람들 또한 그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 마음은 예수님을 통해 모든 사람을 새 언약 백성으로 삼는 계획의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궁극적 관심이 사람과의 사랑, 그 관계에 있음을 잊지 맙시다.

10/28() | 39:1-21

 

대제사장 예복 제작 | 찬송가420

 

하나님은 자기를 섬길 대제사장의 거룩한 옷을 만들게 하셨고, 특별히 에봇의 보석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기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대제사장의 섬김을 받을 때마다 언약 백성의 이름을 기억하심을 보여 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이름을 자기의 눈과 마음에 새기며 기억하시는 분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믿음의 눈을 뜨면 하나님의 도움이 보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10/29() | 39:22-43

 

명령하신 대로 되었더라 | 찬송가449

 

하나님의 명령으로 대제사장의 관 전면에 다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패는 대제사장의 섬김과 그가 백성을 위해 드리는 속죄 제사를 받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였습니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을 통해 언약 백성의 죄를 용서하고 관계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그 은혜의 절정은 예수님을 통한 죄 용서와 회복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죄를 짓거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의지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음과 삶을 돌이키고 다시금 주님께 마음을 맞춰 사십시오.

10/30() | 40:1-16

 

성막 건립과 성별 | 찬송가289

 

첫째 달 초하루, 곧 이집트에서 탈출한 때에 맞춰 성막을 세우라고 명하신 것은 구원과 예배를 연결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가 그들이 새롭게 탄생하는 첫 순간이었다면, 성막을 짓고 하나님이 그곳에 임하시는 날은 그 창조의 목적을 성취하는 날이었습니다. 주님과 동거하며 거룩한 교제를 나누지 않는 구원은 더는 구원이 아닙니다.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는데 소홀하다면 그것은 구원을 오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구원은 죄와 죽음에서 벗어난 것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국면을 다 갖춘 사람이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10/31() | 40:17-38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다 | 찬송가545

 

이스라엘 진영 한가운데 성막이 세워지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으로 임했습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가 자신을 낮추어 성막에 머물러 언약 백성과 함께 하신 것은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랑의 절정은 성자 예수님이 하늘 영광을 버리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육신과 그것을 통한 구원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광야처럼 막막하고 두려울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것처럼 함께하시며,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알아채지 못해도 하나님은 뜨거운 기운을 막고 계시고, 우리보다 앞서 우리의 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고 말씀이 이끄는 곳으로 계속 걸어갑시다.

 

 


  1. 12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2.01.01
    Read More
  2. 12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2.18
    Read More
  3. 12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2.11
    Read More
  4. 12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2.04
    Read More
  5. 11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27
    Read More
  6. 11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20
    Read More
  7. 11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13
    Read More
  8. 11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06
    Read More
  9. 10월 5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30
    Read More
  10. 10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26
    Read More
  11. 10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16
    Read More
  12. 10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09
    Read More
  13. 10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02
    Read More
  14. 9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25
    Read More
  15. 9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18
    Read More
  16. 9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11
    Read More
  17. 9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04
    Read More
  18. 8월 5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28
    Read More
  19. 8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21
    Read More
  20. 8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