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7월 첫째주 | 74()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7/5() | 2:14-26

행함 있는 믿음을 보이라 (찬송가204)

 

믿는다고 고백해도 그것이 행함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믿는다는 말만 있고 행함이 없으면 그 믿음을 증명할 길이 없지만, 믿음을 고백하지 않아도 행하면 그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믿음과 행함으로 하나님의 벗이라 불렸고, 언약 백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라합이 의롭다 함을 얻고 언약 백성이 된 것은 정탐꾼을 환대한 행함 있는 믿음 때문입니다. 행함 없는 믿음은 그 자체로 죽은 것이기에, 믿음이 아닙니다.

7/6() | 3:1-12

 

혀를 제어하라 (찬송가452)

 

혀의 특징은, 작고 영향력이 크지만 그 영향력이 늘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작은 불이 숲을 태우듯이, 성령과 말씀으로 통제되지 않은 우리 혀는 우리 온몸과 삶을 더럽히고, 인생 전체를 불의와 파멸로 이끌 수 있습니다. 혀의 또 다른 특징은 길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지혜를 얻고, 성령의 감동과 말씀의 감화로 살지 않으면 쉬지 않는 악과 죽이는 독이 가득한 혀 때문에 인생이 만신창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수양보다 앞서야 할 것은 혀의 주도권을 주께 넘겨드리는 것입니다.

7/7() | 3:13-18

 

위로부터 난 지혜와 땅에 속한 지혜 (찬송가445)

 

지혜에는 세상적인 지혜와 위로부터 난 지혜가 있습니다. 마음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지옥 불로 사르게 됩니다. 이런 지혜의 출처는 귀신이고 탐욕이며 유한하고 타락한 땅입니다. 땅에 속한 지혜가 혼란과 갈등을 야기한다면, 위로부터 난 지혜는 화평과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긍휼과 관용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편견과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위로부터 난 지혜만이 일굴 수 있는 열매입니다.

7/8() | 4:1-12

 

세상의 벗과 하나님의 벗 (찬송가463)

 

세상을 벗 삼아 영적 간음을 저지르는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기로 작정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을 시기하며 갈망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순결한 신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정욕과 세상 지혜를 따라 하나님도 이웃도 외면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애달픈 사랑과 충성을 호소하시는 구약의 그 숱한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벗이 된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지만, 겸손하게 주께 화답하는 자에게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7/9() | 4:13-5:6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찬송가450)

 

만군의 하나님은 불의한 부자들의 호주머니 속에서 품꾼에게 돌아가지 않는 삯이 외치는 소리를 들으십니다. 추수하고도 먹을 것이 없는 자들의 울음소리도 들으십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사치하고 방종하는 자들을 다 보시며, 의인을 정죄하고 죽이는 일에 방관하며 동조한 자들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무슨 근사한 고백을 하더라도 듣지 않으시고, 그들의 마음이 탐욕으로 살찌는 것도 참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맘몬을 숭배하고, 맘몬의 요구에 더 민첩하게 몸과 시간을 쓰는 예배를 역겨워하실 것입니다.

7/10() | 5:7-12

 

오래 참고 인내하라 (찬송가432)

 

시험의 때에 오래 참으라고 하십니다. 성급히 보복하지 말고 서둘러 고통의 의미를 정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버티는 게 전부가 아니라, 심판이 있고 보상이 있고 완성이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농부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것이, 시간 낭비가 아니라 열매를 얻기 위한 필수과정인 것과 같습니다. 신뢰 속 인내와 굳건한 마음이 시험의 때에 요구되는 지혜입니다.

7/11() | 5:13-20

 

기도하라, 돌아서게 하라! (찬송가433)

 

고난을 만나면 불평하기보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즐거워할 일이 있으면 하나님이 베푸신 은총인 줄 알고 찬송으로 감사의 제사를 올려드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이며, 기도와 찬양이 일상인 자들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고난도 즐거움도 모두 시험일 것입니다. 기도응답은 기도의 강도나 횟수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많은 기도나 위대한 인물의 기도가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의인의 기도가 응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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