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 1월 넷째주 | 124()

 

 

매일성경 (성서유니온묵상순서를 따릅니다

 

1/25() | 8:40-56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찬송가543)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인은 재산을 치료비로 탕진했고, 율법에 의해 부정한 사람으로 분류되어 사람들과 접촉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주님은 질병과 가난과 소외로 아프고 비참한 날을 보내던 여인을 구원하셨습니다. 야이로는 자기 생명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열두 살의 외동딸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을 때, 예수님은 딸을 죽음에서, 야이로를 절망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들을 질병, 가난, 소외, 죽음, 절망에서 건져주십니다. 당장 기적을 베푸시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종국에는 혈루증 앓던 여인과 야이로가 경험한 구원을 이뤄주셔서 내 믿음을 헛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1/26() | 9:1-17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찬송가198)

 

하나님은 하늘로 떠날 날이 머지않음을 아시고,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제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시던 대로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쳤고, 예수님이 마련하신 음식을 나눠주며 무리를 먹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이 위대한 일에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 사역에 동참하길 기다리시다가, 우리가 일하면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주저앉아 있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십시오. 우리가 일하길 세상이 기다리고 주님이 기대하십니다.

1/27() | 9:18-27

 

예수님의 길, 제자의 길 (찬송가34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고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가르쳐야 할 전환점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따르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풍랑을 잔잔케 한 능력을 보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몰라보던 제자들에게서 마침내 자신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고백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백을 강요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할 때까지 함께하시고 가르치시며 긴 시간을 기다리십니다.

1/28() | 9:28-36

 

그의 말을 들어라 (찬송가87)

 

제자들은 아직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세상에서 죽는 길로 걸어가야 하는 자신들의 사명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셔서 숱한 질고를 겪다가 죽으셨으나,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영광스러운 심판자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부정하고 우리 믿음을 조롱하는 현실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승리하신 메시아,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1/29() | 9:37-50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찬송가454)

 

제자들이 사람들에게서 주목받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자신이 겪을 고난을 다시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마음이 높아진 제자들은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높아지려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시는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작고 약한 사람을 주님처럼 여겨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높아져서 약자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자이고, 약자를 존중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가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 체면을 지키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특권을 누리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1/30() | 9:51-62

 

굳은 결심 (찬송가461)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가 가까운 줄 아시고, 남은 사역을 완수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전부터 예고하셨던 ‘고난’과 ‘죽음’이었습니다. 힘든 일이었지만, 예수님은 ‘굳게 결심하시고’ 죽음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으셨습니다. 자신이 죽어야 인류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가난과 불편까지 감내할 ‘굳은 결심’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평생 가난한 자들의 친구로 사셨고 실제로 안정된 거처도 없이 사셨습니다. 안락해지는 길과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확연히 구분될 때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1/31() | 10:1-16

 

이리 가운데로 보내진 어린 양 (찬송가515)

 

예수님의 제자는 이리 가운데로 보내진 어린 양과 같습니다. 어린 양은 유순한 동물로, ‘평화’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이리처럼 자신을 물어뜯는 자들에게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평화의 길을 고수하심으로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의 제자인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사람으로서 살벌한 양육강식의 세계에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소식만 전한 것이 아니라 병도 고쳐주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삶의 회복도 이루어졌습니다. 영혼뿐만 아니라 몸과 삶까지 구원하는 것이 온전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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