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4월 둘째주 | 412() 패밀리타임 성경: 누가복음 24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4/13() | 33:1-20

죽음의 길, 생명의 길 (찬송가 333)

심판의 기준은 과거에 행한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의로운 삶은 날마다 실천할 하나님 백성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로 악인이 돌이켜 생명의 율례를 따른다면 반드시 주님이 은혜로 주시는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신분을 자랑하고 율법의 의를 내세웠지만, 그들의 악행에 따라 심판에 직면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성도와 교회가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귀담아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파수꾼의 사명과 책임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경고의 책임입니다. 이 시대에 대하여 무관심한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파수꾼의 소명을 저버린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4/14() | 33:21-33

말씀과 욕심의 저울질 (찬송가 276)

황폐한 땅에 거주하는 자들의 교만과 패역을 심판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이 함락된 후에도, 그곳에 생존한 이들의 악행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우상 숭배와 제사법위반(25)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의를 저버리고, (, 폭력)을 신봉하면서 무죄한 피를 흘리고 이웃의 아내를 욕보이는 가증한 일을 행한 것입니다(26). 그러면서도 이 땅이 그들의 기업이 될 거라고 여겼습니다(24). 혹독한 심판의 자리에서조차 그들은 여전히 교만하고 패역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패망사를 지켜보는 우리도 그들처럼 불의한 길을 걷고 있진 않은지, 그러면서도 천국이 보장된 것처럼 안이한 생각을 고수하고 있지는 않은지 겸손하게 성찰해 봅시다. 코로나로 온 세상이 소란한 지금, 우리의 모습을 깊이 돌아보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점검하여야 할 것입니다.

4/15() | 34:1-16

흩어진 양을 찾는 참 목자 (찬송가 378)

흩어진 양떼를 내 양떼라 부르시며, 그들을 돌보는 목자가 없는 것을 탄식하십니다. 사랑하는 양떼를 돌보라고 맡겼더니 목자는 보이지 않고 양떼는 높은 언덕과 온 사방 지면에 흩어져 들짐승의 밥이 되고 있는 것이 이스라엘의 현주소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의 공동체들은 어떤 모습입니까? 양들을 버린 악한 목자들에게 책임을 물으십니다. 양들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목자는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도록 세운 청지기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양을 먹이지 않음으로 직무를 유기했을 때, 주님께서 친히 흩어진 양떼를 찾는 목자가 되십니다. 잃은 자를 찾고,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싸매주고, 병든 자를 상하게 하며, 공평과 정의로 먹이시는 선한 목자의 돌보심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곳, 이 땅에서도 오롯이 실현되기를 기도합시다.

4/16() | 34:17-31

평화의 언약 (찬송가 370)

주님은 흩어진 양떼의 구원자이십니다. 강한 양들에게 밀려난 양들, 목자를 잃고 들짐승의 먹이가 된 양들을 구하러 오십니다. 악한 목자의 입에서 건져내시고(10), 강한 양들의 뿔(21)에서 구하여 그들을 사로잡은 멍에를 꺾고 이방 나라의 손에서 건져낼 것입니다. 주의 백성을 짓밟는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구원하신 양떼와 더불어 평화의 언약을 맺으십니다.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24,30), 그들을 내 백성’(30) 삼아 돌보실 것입니다. 또 양떼를 돌볼 목자 다윗으로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섬기게 하실 것인데, 이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악한 목자들과 달리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자기 몸을 희생하여 양떼를 돌보실 것입니다.

4/17() | 35:1-15

에돔 심판 신탁 (찬송가 68)

에돔이 이스라엘에 행한 대로 다시 갚아주십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공격을 받을 때에 바벨론의 하수인이 되어 이스라엘을 공경했습니다(25:12). 환난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돕지 않을 뿐 아니라, 도리어 칼을 휘둘러 피를 흘린 에돔의 무정함을, 하나님은 결코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십니다. 그들의 피 흘린 죄를 물어 피가 따르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하신 것처럼 세일산을 황폐하게 하실 것입니다. 에돔은 세일산에 올라 이스라엘이 황폐한 것을 보고 즐거워했지만, 이제는 그 산과 에돔의 온 땅이 황폐할 것이고, 이를 보고 온 땅이 즐거워할 것입니다. 환난을 당하고 있는 이웃을 향한 우리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그들의 몰락이 가져올 유익을 계산하며 내심 기뻐하지는 않습니까? 무엇보다 긍휼이 여기는 마음과 돕는 손길이 우선되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4/18() | 36:1-15

이스라엘 산들을 향한 예언 (찬송가 585)

이스라엘 산들을 위로하십니다. 옛 영광을 잃은 황폐한 곳, 원수들의 조롱과 수치의 말을 들어야 했던 이스라엘 산들을 위로하시려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하여 그 산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그들을 위하여 질투하며 분노하십니다. 비록 백성의 죄 때문에 이스라엘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셨지만, 그들을 향한 사랑을 버리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판의 목적과 마찬가지로 회복의 약속과 목적도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는 것입니다. ‘안다는 것은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여호와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그 땅에서 온갖 패악과 가증스런 일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심으로 그가 여호와 곧 그들의 주이심을 알리셨습니다. 그러고 이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하심으로 하나님만이 그들의 생사와 화복을 주관하시는 주인임을 열방에 알리십니다.

4/19() | 36:16-38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찬송가 8)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으로, 이스라엘로 인해 더럽혀진 거룩한 이름을 다시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복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식어진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이 사람에게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전적인 은혜이며 선물인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회복은 새 창조, 구원의 첫 단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는 것은 심판의 끝인 동시에 구원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돌아온 이들은 맑은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고(25:세례), 새 영(26:성령)을 주셔서 돌 같은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셔서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행하며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과정은 구원의 끝이 아니므로, 우리는 교만과 방종의 마음 대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 받아 주의 자녀된 감사와 기쁨 가운데 겸비한 마음으로 성령에 의지하고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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