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3월 넷째주 | 322() 패밀리타임 성경: 누가복음 9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3/23() | 9:30-50

제자의 삶 (찬송가 452)

서로 높아지려는 제자들에게 첫째가 되려면 맨 아래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교훈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의 질서와 다르기 때문에,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는 이들은 결코 그 나라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만군의 왕이신 예수님도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셔서 비참한 죽음으로 사랑의 본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높아지고자 하는 욕심만 가득했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듣고도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메시아가 고난 받고 죽어야 할 이유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십자가의 고통과 십자가의 영광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3/24() | 10:1-16

어린아이들처럼 (찬송가 565)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 준수를 내세워 선민의 지위를 자랑하고, 제자들은 자기들의 공적을 내세워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더 큰지를 다투었습니다. 둘 다 자기 공로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리라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처럼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어 순전히 선물로 받아들이는 이들의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을 드러내야 대접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낮아져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는 어떻습니까? 어린아이처럼 작고 힘없는 이들이 주인공처럼 대접받는 곳입니까?

3/25() | 10:17-31

부자의 근심 (찬송가 450)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당시 유대사회는 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라 여겼기 때문에 부자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십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이의 는 하나님의 선물이 맞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는 불의와 탐욕의 열매일 수 있습니다. 또한 깨끗하다 하더라도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는 도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못합니다. 소유의 나눔이 없이 적당한 선에서 헌신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3/26() | 10:32-52

보기를 원하나이다 (찬송가 379)

맹인 바디매오는 보기를 열망했고, 그의 소원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볼 수 있었던 제자들은 권력에 눈이 멀어 수난의 길로 항하시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지만, 막상 육신의 눈이 멀어 보지 못하던 바디매오는 겉옷까지 벗어던지며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비록 육신의 눈은 볼 수 없었지만, 예수님을 바라보는 열린 영의 눈을 가진 자였습니다. 내 눈과 귀가 향한 곳은 어디입니까? 주님의 참 모습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바로 듣기 위해 눈과 귀를 열고 있습니까?

3/27() | 11:1-19

예루살렘 입성 (찬송가 459)

강도의 소굴이 된 성전을 뒤엎으십니다. 당시 성전의 바깥뜰은 제물을 파는 상인들과 돈을 환전하는 이들로 북적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수십만의 순례자들이 다 영업 상대자였을 것입니다. 그들과 깊이 유착된 성전 당국자들 역시 이들의 독점을 묵인하고 막대한 이익을 챙겼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상인들의 상을 뒤엎고 채찍을 휘두르시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 (56:7)강도의 소굴” (7:11)로 만든 성전 권력에 도전하셨습니다. 성전을 더럽혔던 무리들을 향한 예수님을 교사로 삼아 우리 역시 예배공동체가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3/28() | 11:20-33

누가 성전의 주인인가? (찬송가 93)

성전 상인들을 쫓아낸 일로 인해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예수님의 행하신 일과 권위의 출처를 묻습니다. 이들은 로마 권력의 하수인으로, 이스라엘 최고 법정인 산헤드린의 회원이자, 성전에 기반을 둔 정치 종교의 권력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성전척결을 정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성전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우리의 주권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당시의 지도자들은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의 권위에 복종하고 있습니까?

3/29() | 12:1-17

악한 농부들 (찬송가 82)

예수님은 건축자의 버린 돌처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처럼 참 성전의 기초가 되실 것입니다. 옛 성전 건축가들에게 예수님은 어디에도 쓸모없어 버리는 돌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전을 사유화 하여 재물을 축적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존재는 걸림돌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옛 성전을 무너뜨리시고 예수님을 머릿돌로 삼아 새 성전을 건축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의 백성들이 그 돌에 잇대어 새 성전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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