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시 78:72)

 

 

퀸즈장로교회 | 20209월 둘째주 | 913() 패밀리타임 성경: 요한일서 2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9/14() | 44:18-34

 

유다의 중보 (찬송가 96)

요셉은 형들에게 베냐민을 홀로 두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이에 유다는 베냐민을 대신하겠다며 희생을 자처합니다. 유다는 고결한 희생정신과 형제애를 보여줍니다. 그의 자기희생적 사랑이 야곱의 마음을 돌렸고, 지금 요셉의 마음에 감동과 확신을 심어줍니다. 유다의 이런 중보자의 면모 때문에, 그는 훗날 이스라엘 가문을 이끄는 영적 장자가 되었고, 그 후손 가운데 온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희생을 결심할 때, 하나님은 그 희생으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9/15() | 45:1-15

 

화해의 입맞춤 (찬송가 391)

요셉은 베냐민을 보호하려는 형들의 진심을 알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이에 형제들이 화해와 사랑의 입맞춤을 나눕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요셉에게 닥친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억울한 일들도 결국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원망만 하거나, 무기력하거나, 두려워 숨지 않도록 도우셨습니다. 그리고 늘 주님만 의지하며 분투하는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를 형통케 하셨습니다. 주님은 이제 그를 통해 야곱 족속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믿기지 않는 고난을 더 큰 믿음으로 헤쳐나갈 때, 하나님은 믿음의 분투를 승리로 이끄시며 놀라운 은혜로 답하십니다.

9/16() | 45:16-28

 

바로의 초대 (찬송가 370)

요셉이 형들을 만났다는 소식에, 바로가 수레와 양식을 제공합니다. 그는 야곱 가족을 애굽으로 초청하고 그들이 애굽에서 정착할 땅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물 없는 구덩이에 던져진 요셉 한 사람의 순전한 믿음을 통해, 애굽 백성을 살리시고 야곱 가족의 피난처를 마련하십니다. 그러므로 바로가 약속한 좋은 땅, 기름진 양식은 바로의 선물이 아닌, 하나님이 야곱 가족을 위해 준비하신 땅이요, 안식입니다. 지금도 놀라운 섭리로 자기 백성을 안식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 인생에도 원치 않는 고난이 찾아들고, 견디기 힘든 시간을 감내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도 우리를 위해 영원한 기쁨과 안식을 예비해두신 주님이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9/17() | 46:1-27

 

브엘세바의 약속 (찬송가 570)

애굽으로 내려가던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언약을 상기시키시며 그와 함께하겠노라고 약속하십니다. ‘요셉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처음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비록 전면에 나타나지 않으셔도 요셉의 꿈과 그의 고난, 또 형통한 삶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셨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 애굽을 향하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은 이 모든 일이 요셉 한 사람의 성공기가 아닌, 야곱 가족의 구원으로 이어져 마침내 그로 큰 민족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나의 삶 역시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 안에 있습니다. 우리 평생도 그분의 나라를 이루는 큰 그림의 한 조각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9/18() | 46:28-47:12

나그네를 위한 땅 (찬송가 95)

야곱이 고센에 내려와 요셉과 감격적으로 상봉합니다. 요셉은 야곱 족속이 애굽과 떨어져 고센 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바로에게 스스로목축하는 자라 말하도록 당부합니다. 하나님은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과 20여 년 만에 다시 재회하는 기쁨을 주십니다. 야곱은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지금 그 아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지금 죽어도 족하다고 고백합니다. 요셉도 아버지를 껴안고 목 놓아 울며 그간의 설움을 흘려보냅니다. 땅을 딛고 사는 모든 존재에게 이별은 정해진 길이지만, 훗날 기쁨으로 재회하는 것도 하나님이 정하신 뜻입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는 지난 고통을 기억조차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9/19() | 47:13-26

 

애굽을 살리는 요셉의 정책 (찬송가 299)

하나님의 말씀대로 애굽 전역에 기근이 심해지자, 요셉은 비축한 양식을 풀어 백성의 생명을 구합니다. 또한 토지와 가축을 국유화하고 소득의 오분의 일을 거두는 조세법을 확립합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기근으로 고통당하는 애굽 백성을 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야곱 자손뿐 아니라 애굽 백성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요셉을 야곱 자손, 애굽 백성, 그리고 인근 모든 나라에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통치는 교회를 넘어 온 세상에 미칩니다. 나의 삶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더불어 우리 위정자들이 국민의 삶을 풍성하고 평안하게 하는 법과 제도를 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9/20() | 47:27-48:7

 

죽음을 앞두고 (찬송가 379)

생의 막바지에 이른 야곱은 요셉을 불러 자신을 가나안 땅에 매장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양자로 삼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일생을 동행해주셨습니다. 가나안에서 하란으로, 마하나임과 브니엘로, 세겜에서 벧엘로 또다시 애굽의 고센 땅에 이르는 기나긴 여정 동안, 야곱은 신실하지 못해 자주 넘어졌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성실과 인자하심으로 그를 돌봐주셨습니다. 이제 생의 끝자락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만났으니,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침상 머리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베푸신 그 신실한 사랑으로 지금 내 인생도 붙들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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