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시 78:72)

 

 

퀸즈장로교회 | 20209월 첫째 주 | 96() 패밀리타임 성경: 요한일서 1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9/7() | 41:17-36

 

꿈의 해석과 조언 (찬송가 379)

왕 앞에 선 요셉은 꿈의 해석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언하고, 바로의 꿈이 단순히 미래를 보여주는 데 있지 않고 그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음을 밝힙니다. 바로에게 두 번이나 꿈을 보여주신 것은 그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가 하실 일’은 장차 하나님이 하실 일이자, 바로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미래를 알려주시기 위해 꿈을 보여주신 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도록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니 반드시 실행될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정하신 하나님의 뜻은 지금도 역동적으로 성취되고 있습니다.

9/8() | 41:37-57

 

애굽의 총리, 온 세상의 구원자 (찬송가 96 )

요셉의 비범함과 명철함에 바로와 모든 신하가 놀라며 그가 이 일에 적임자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에 요셉은 왕 다음의 권세를 지닌 총리가 되어 왕에게 제시한 정책을 실천합니다. 애굽 온 땅을 넘어 ‘온 지면’과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요셉을 사용하십니다. 이로써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아브라함의 언약’이 부분적으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된 명철하고 지혜로운 자, 요셉은 이사야가 예언한 ‘지혜와 총명(명철)’의 영이 강림한 메시아를 연상케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또 그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온 세상에 생명의 복을 베푸십니다.

9/9() | 42:1-17

 

한 사람의 아들들 (찬송가 555)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자, 야곱은 곡식이 있는 애굽으로 아들들을 보냅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절하는 열 명의 형들을 보고 그의 첫 꿈을 기억해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도 기근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 기근은 형들이 그 앞에서 절하는 ‘요셉의 꿈’을 이루는 기근이고, 더 나아가 야곱의 가족을 구원하고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기근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올 때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기억하며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합시다.

9/10() | 42:18-38

 

진정한 회복을 위해 (찬송가 556 )

요셉은 시므온을 볼모로 잡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도록 요구합니다. 형들이 아버지 야곱에게 돌아와 베냐민을 데려가게 해달라고 설득하지만, 야곱은 이를 거절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제안한 ‘생명을 보전하는 길’은 단순한 엄포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태도에 따라 그들뿐 아니라 야곱 족속의 안위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요셉의 이야기는 단순히 형제간 은원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이처럼 오늘 내게 주신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할 때, 나를 넘어 가족과 공동체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9/11() | 43:1-15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찬송가 280)

베냐민을 포기할 수 없는 야곱이 양식을 구하는 문제로 괴로워합니다. 그때 유다가 자기 목숨을 담보로 야곱을 설득하고, 야곱도 베냐민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얍복나루에서 씨름하던 야곱이 다시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그는 베냐민을 지킬 수 있다면, 잠시 시므온에 대해 눈감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극심한 기근 앞에서 그는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던 베냐민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희생하여 얻는 평안은 진정한 것일 수 없습니다. 야곱이 의지할 것은 아끼는 자식도 양식도 아닌, 얍복나루에서 만난 하나님입니다. 야곱 자손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하는 유다의 모습은 유다 자손, 곧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떠올리게 합니다.

9/12() | 43:16-34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찬송가 384)

또다시 요셉과 형들이 만납니다. 형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가지만, 요셉이 베푸는 의외의 환대에 평안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꿈을 이루십니다. 우여곡절 끝에 열한 명의 형제들이 요셉 앞에 서게 하시고 그에게 엎드려 절하게 하십니다. 아비가 꾸짖고 형제들이 구덩이에 던지며 저항하던 그 꿈을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성취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 고난의 수렁을 지나고 있든지, 혹은 승승장구하며 높은 산을 오르든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실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9/13() | 44:1-17

 

요셉의 시험 (찬송가 92)

만찬에 초대하여 형들을 안심시킨 요셉은, 이제 곤경에 빠진 라헬의 다른 아들, 베냐민을 형들이 어떻게 대하는지 그들의 진심을 알아보려 합니다. 요셉은 과거 도단에서 자신이 당한 일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형들의 마음을 시험합니다. 요셉을 버렸던 것처럼 베냐민을 버릴 것인지, 과거와 달리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뉘우치는 말뿐 아니라,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포함합니다. 형제들은 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행동함으로 변화를 증명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에 참된 용서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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