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시 78:72)

 

퀸즈장로교회 | 20206월 둘째주 | 614() 패밀리타임 성경: 요나 2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6/15() | 고전 9:24-10:13

승리를 위한 연단 (찬송가 421)

바울은 자기자신을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리는 육상선수와 경기에 참여하는 운동선수에 비유합니다. 운동 선수가 모든 일을 절제하고 몸을 단련하는 것처럼, 바울 자신도 썩지 않을 면류관을 얻기 위해 스스로를 쳐서 복종하고 절제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해서도 같은 절제와 연단을 권면합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광야로 인도하셔서 신령한 음식과 음료로 양육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이스라엘이 절제와 연단 대신 은혜를 속히 망각하고 그 땅의 우상과 악에 동요되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백성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광야에서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본보기로 삼아 구원의 값진 선물의 가치를 누려야 할 것입니다.

6/16() | 고전 10:14-11:1

많은 사람의 유익을 위해 (찬송가 507)

우리가 참여하시는 식탁은 누구와 교제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제단 앞에서 제물을 먹은 것은 그들이 그 제단에 속한 성전 백성임을 보여주듯이, 성도가 참여하는 성찬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새 백성인 것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의 신전에 들어가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것은 그 우상과 교제하는 행위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엇이든 먹고 마실 자유가 있지만, 그것을 누구와 먹고 마시는지에 따라 복이 되기도 하고 죄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의 유익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절제하고 금해야 할 것과 따르고 순종해야 할 것이 무엇이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의 모든 말과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해야 하며, 자신의 유익을 포기함으로 이웃과 공동체를 기쁘게 하여야 합니다.

6/17() | 고전 11:2-16

예배의 질서 (찬송가 38)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신이 전한 전통을 잘 지키고 있다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복음의 진리가 왜곡되어 다른 문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음식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가 방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바울은 남자와 여자가 각각 지음 받은 본성과 질서에 따라 예배에 참여하라고 권면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구별된 모습으로 조화롭고 질서 있게 지음 받았습니다. 이런 질서와 조화는 특히 가정 안에서 각 구성원과 그 역할로 구체화됩니다. 또한 예배의 공간에서 더욱 구체화됩니다. 그러므로 각각 자기의 본성을 따라 질서 있는 모양을 갖출 때, 질서의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 한분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지나치게 자유를 주장하거나 자기만족에 빠진 예배가 되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6/18) | 고전 11:17-34

주의 만찬에 대하여 (찬송가 89)

고린도 교회는 주의 만찬을 부자들의 사교 모임으로 전락시켰습니다. 부유한 이들이 준비한 만찬을 먼저 먹었기 때문에, 일을 하느라 늦게 참여한 가난한 지체들은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하여 한 몸에 참여하는 거룩한 성찬이 도리어 신분과 소유의 격차를 뚜렷이 드러내어 차별을 조장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세속적인 모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부끄럽게 만드는 일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입니다. 주의 만찬은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새 언약이 세워진 것을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는 식탁에서 형제를 배려하지 못하고 자기 배만 채우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의 초대하시는 기쁜 식탁에 거룩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참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6/19() | 고전 12:1-11

은사의 목적 (찬송가 196)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신령한 것에 대하여 바르게 알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신령한 성령의 은사를 우상숭배 할 때 경험했던 영적 체험들과 혼돈하였습니다. 성령의 가장 큰 역사는 신비한 체험이 아니라 예수를 주시라고백하는 믿음입니다. 당시에 로마의 황제에게만 돌릴 수 있었던 주님이라는 고백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릴 수 있는 것은 성령이 주시는 믿음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고백이 성령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성령의 주시는 은사와 직분은 다양하지만, 그것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각자 자기의 은사대로 직분대로 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고, 성도를 신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각 사람이 받은 은사는 다양하지만, 모든 은사는 성령께서 그 뜻대로 주신 것입니다.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은사를 사용하여야 하며 공동체의 덕을 세우는 일에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6/20() | 고전 12:12-31

한 몸, 여러 지체 (찬송가 218)

교회는 다양한 지체로 이루어진 한 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여러 지체를 두어 한 몸을 이루게 하신 것처럼, 교회를 세우실 때에도 다양한 은사를 지닌 사람들을 지체로 부르셔서 한 몸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각 지체가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 은사로 다른 이의 필요를 채워줄 때. 교회는 모든 기능이 활발하게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이루는 각 지체들은 서로 쓸모 없다 여기지도, 분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한 지체가 아프면 온몸이 아프고, 한 지체가 즐거우면 온몸이 즐거워하며, 서로의 약한 부분을 더욱 보호하며 돌보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를 귀히 여기고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6/21() | 고전 13:1-13

사랑 없으면 (찬송가 503)

사랑이 없으면, 은사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방언과 예언과 지식과 믿음과 구제와 희생도, 공동체와 성도의 유익을 위하는 사랑의 마음이 있을 때 비로서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바울은 모든 말과 행위의 동기가 사랑이어야 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랑의 태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모습은 모두 열다섯개의 동사로 표현됩니다. 이것은 사랑이 감정을 넘어선 의지적 행동임을 말해줍니다. 우리 주님이 보여주신 진정한 사랑의 모습도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그 뜻을 굽히지 않으신 사랑의 의지의 승리였습니다. 모든 것이 폐지되고 소멸하지만, 사랑만큼은 영원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두고 분쟁한 것은 마치 알맹이를 버리고 껍질을 두고 다투는 것과 같습니다. 은사는 필요에 따라 한시적으로 주신 것이지만, 믿음, 소망, 사랑은 영원히 있을, 성도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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