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11월 셋째주 | 1115() 패밀리타임 성경: 빌립보서 3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11/16() | 대하 13:1-14:1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찬송가 350)

르호보암의 뒤를 이은 왕 아비야와 북이스라엘 여로보암 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유다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해주심으로 아비야는 큰 승리를 거둡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유다의 편에 서서 싸우십니다. 유다에 비해 북이스라엘의 군대가 두 배에 달했고, 여로보암의 복병술로 유다 군대가 포위당한 상황이지만, 하나님이 개입하신 전쟁에서는 숫자와 전술이 무의미합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이 누구를 위해 싸우시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의 편에 서 주십니다. 지금 우리가 도모하는 일에 선한 동기가 있고, 매사에 겸비하여 주의 도우심을 구한다면, 환난으로 둘러싸인 환경일지라도 주의 구원을 맛볼 것입니다.

11/17() | 대하14:2-15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찬송가 357)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백성에게 평안한 삶을 주십니다. 아사가 유다 백성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우상과 거짓 신들을 섬기는 제단을 제거하자, 하나님께서 그 땅에 평화를 주십니다. 진정한 샬롬은 내 욕망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탐욕의 우상을 버리고 주님을 의지할 때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주를 의뢰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압도적인 구스의 군대 앞에서도 아사와 유다 백성은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백성’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그들의 대적에게는 두려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11/18() | 대하15:1-19

 

계속된 개혁 (찬송가 289)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승리한 유다 아사 왕과 백성에게 선지자 아사랴를 보내어 종교개혁을 지속하라 격려하십니다. 이에 왕이 힘을 얻어 개혁에 박차를 가합니다. 구스를 무찌르고 돌아오는 왕과 백성에게 오뎃의 아들 아사랴를 보내셔서 그들의 승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한 결과임을 알리십니다. 그러니 승리에 취해 자만할 것이 아니라, 더 힘써 개혁을 추진하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들의 수고에 상급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위한 갱신과 삶의 개혁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그만하면 됐다고 안도하는 순간, 머무는 것이 아니라 타락하기 때문입니다.

11/19() | 대하16:1-14

 

잃어버린 처음 마음 (찬송가 290)

하나님은 자신을 버린 아사를 버리십니다. 아사는 하나님만 찾는 것이 살길임을 잊어버리고 아람을 의지하여 북이스라엘의 위협을 제거합니다. 그가 바라던 대로 바아사가 물러가지만, 이로 인해 유다의 평화는 끝나고 맙니다. 하나님이 그분을 온전히 의뢰하던 아사에게 주신 ‘평화’를 거두어가신 까닭입니다. 위기의 때일수록 세속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간절히 주님을 찾고 주의 뜻을 구하는 것이 신앙 공동체입니다.

11/20() | 대하17:1-19

개혁의 계승자 여호사밧 (찬송가 436)

여호사밧이 아버지 아사 왕을 이어 전심으로 다윗의 길을 따르며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실시합니다. 그 결과 유다가 견고해지고 안정과 부귀가 따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은 여호사밧과 함께해주시고, 그에게 복 주시며,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십니다. 여호사밧이 북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다윗의 처음 길을 따른 결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마음에 형통하고 복된 삶으로 응답해주십니다. 가정의 평화와 견고한 공동체를 세우는 길도 모든 일에 하나님을 찾는 신실한 일상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11/21() | 대하18:1-11

 

아합의 멍에 (찬송가 375)

아합은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는 여호사밧의 요구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읍니다. 그러나 바른 말 하는 미가야 선지자는 제외시킵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기 뜻을 이루려는 마음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지지할 선지자들을 동원하고, 신학적 정당성을 확보합니다. 아합의 모습이 악해도, 실은 우리가 자주 답습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계획을 이미 세워두고 그것을 지지해줄 말씀을 찾을 때, 이미 아합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말씀을 겸손히 따르려는 태도가 없으면, 백 마디 말씀이 무익합니다. 내 생각을 강화시킬 말씀을 찾지 말고, 말씀 앞에서 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마음부터 갖추십시오.

11/22() | 대하18:12-27

 

미가야의 예언 (찬송가 357)

말씀을 듣지 않고 심판을 향해 내달리는 아합을 구태여 돌이키지 않으시고 그가 원하는 말을 들려주심으로 심판하십니다. 그가 욕심에 사로잡혀 어떤 말씀도 듣지 않을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혹시 듣고 싶은 말씀을 찾아서, 또는 일이 순탄하게 진행된다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지 않습니까? 말씀을 찾고 기도하는 동기가 자기 욕망을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허락 자체가 그에게 심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동의를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말씀을 통해 명백히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실행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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