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10월 첫째주 | 103()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10/4() | 25:23-40

진설병을 두는 상과 등잔대 | 찬송가198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살과 피를 주어 우리를 완전한 연합과 교제로 부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치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식사하듯 예수님과 친교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는 빛, 어둠에 다니지 않도록 인도하는 빛, 참 빛으로 오셔서 세상을 비추신 분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우리는 유일하고 완전한 빛, 하나님의 빛 속에 거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며 생명의 빛 속에서 내가 가야 할 길과 있어야 할 곳을 바로 찾읍시다.

10/5() | 26:1-37

 

성막의 덮개, 벽체, 휘장 | 찬송가4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가까이 부르시는, 지극히 거룩하신 분입니다. 성막은 귀한 재료가 사용되어 하나님의 절대적 거룩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훗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으로 속죄의 제사를 드리자 지성소를 가린 휘장이 찢어지며 마침내 그 길이 완전히 열렸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거룩함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가정이든 직장이든 학교든, 그곳이 어디든 하나님은 우리를 보살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10/6() | 27:1-21

 

제단, 뜰과 울타리, 등불 | 찬송가268

 

제단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의지가 최종적이자 확정적으로 드러난 곳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죄를 이겼고 하나님의 의지가 단절을 극복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모신 성막 공동체라면 세속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 밖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것들을 경계해야 하지만, 오히려 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우리의 거룩함으로 그들을 물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교회 밖 세상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우리의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10/7() | 28:1-14

 

제사장의 옷(1) | 찬송가420

 

하나님은 제사장으로 부르신 이에게 거룩하고 영화롭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셨습니다. 대제사장의 옷에 사용된 재료는 제사장이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함을 반영하는 존재임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를 제사장으로 삼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거룩한 새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었습니다’. 옛 제사장들이 거룩한 옷으로 하나님을 드러냈다면, 새 제사장인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삶, 의롭고 거룩한 삶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10/8() | 28:15-43

 

제사장의 옷(2) | 찬송가425

 

하나님은 백성이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대제사장을 통해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은 연약한 백성과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에 선 중재자였습니다. 우리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신 우리의 대제사장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품에 안겨 십자가를 지나 하나님이 계신 하늘 성소로 인도되어 갔습니다. 우리 역시 여전히 연약하지만,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 용서받고 용납되었습니다.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부족하더라도 예수님을 통해 드려지기에, 하나님은 아름다운 제물로 받으십니다.

10/9() | 29:1-18

 

제사장 위임식 | 찬송가321

 

하나님은 자신을 ‘섬기도록’ 제사장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제사장으로 부르신 우리 역시 하나님께 신령한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여, 모든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내 존재의 전부가 하나님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 채 남겨 둔 것은 무엇입니까? 여전히 내 소유로 여기며 내 뜻대로 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재물, 시간, 재능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향기가 될 것입니다.

10/10() | 29:19-34

 

제사장 위임식의 화목제 | 찬송가327

 

제사장 위임식의 화목제 식사는 속죄제를 드린 제사장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속죄 없이는 화목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시면서 내 몸의 모든 지체를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 그러니 내 귀, , , , 입을 거룩하고 의롭게 사용함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화평을 누리자고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는 특권을 놓치지 맙시다.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신 하나님은 친히 우리의 분깃이 되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그러니 불안해하거나 욕심부리지 말고, 평안하고 넉넉한 마음을 지킵시다.

 

 


  1. 12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2.01.01
    Read More
  2. 12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2.18
    Read More
  3. 12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2.11
    Read More
  4. 12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2.04
    Read More
  5. 11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27
    Read More
  6. 11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20
    Read More
  7. 11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13
    Read More
  8. 11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1.06
    Read More
  9. 10월 5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30
    Read More
  10. 10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26
    Read More
  11. 10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16
    Read More
  12. 10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09
    Read More
  13. 10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10.02
    Read More
  14. 9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25
    Read More
  15. 9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18
    Read More
  16. 9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11
    Read More
  17. 9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9.04
    Read More
  18. 8월 5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28
    Read More
  19. 8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21
    Read More
  20. 8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