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9월 셋째주 | 919()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9/20() | 18:1-12

하나님이 하신 일 | 찬송가80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일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 기적을 베푸셨을 뿐 아니라, 광야 길에서 주리고 목마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물과 양식을 공급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일하심 덕분이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까지 십자가에 내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나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9/21() | 18:13-27

 

일은 나누고 힘은 모으라 | 찬송가595

 

하나님은 율례와 법도를 통해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가르치시고 공정하게 재판하시는 분입니다. 모세는 하루 종일 재판하다가 지쳤지만, 하나님은 조금도 지치지 않으시고 모든 일과 사람에 정확한 판정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이 다 하실 수 있지만, 통치자들을 세워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최종적인 결정과 판단은 하나님이 내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기도합시다.  

9/22() | 19:1-13

 

언약 체결의 준비 | 찬송가301

 

하나님은 행하시고, 업으시고, 인도하신 분입니다. 3개의 동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의 3단계를 보여 줍니다. 애굽의 속박에서 이스라엘을 해방하시고, 광야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그들을 업어서 옮기시고, 애굽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소유로서의 출발점인 시내산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시작된 구원도 이렇지 않았습니까? 건지시고 부축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의 길로 이끄셨으니, 끝까지 붙드시고 채우셔서 본향에 당도하게 하실 것입니다.

9/23() | 19:14-25

 

시내산에 강림하신 하나님 | 찬송가67

 

하나님은 백성들이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과 백성의 ‘사이’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구별된 거리이고, 경계의 ‘선’은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대면할 수 있는, 세상과 가장 구별된 지점입니다. 그 ‘사이’에 중재자로 그 ‘선’을 지킬 사람들로 제사장들이 임명될 것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삶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로 서 계신 예수님을 통해 하늘의 뜻에 동참할 수 있게 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그 뜻이 땅에서도 이뤄지도록 삶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9/24() | 20:1-17

 

십계명 | 찬송가449

 

하나님은 율법을 잘 지킨 대가로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구원하신 후에 그 은혜의 구원을 근거로 십계명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수고로운 짐이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임을 상기하는 수단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1-4계명), 이웃을 향한 사랑(5-10계명)으로 실체화되어야 합니다. 내 몸처럼 사랑하고, 내 가족처럼 소중히 대하며, 내 소유처럼 보호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은 이 사랑을 이어받아 행할 것이므로, 하나님 나라는 가정에서부터 단단히 세워져 갈 것입니다.

9/25() | 20:18-26

 

내 이름을 기념하는 곳마다 | 찬송가276

 

하나님은 하늘의 하나님을 땅의 것으로 형상화하는 일을 금하십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셔서 십계명을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을 가까이하거나 볼 수 없기에 하나님을 재현하려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을 왜곡한 우상에 불과합니다. 기도와 묵상 역시 내 뜻을 관철하고 희망 사항을 투영하는 수단일 때 신상 만들기로 전락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토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기념하면 그곳이 어디든지 주께서 복을 주실 것입니다. 바벨탑처럼 스스로 자기 이름을 내려는 이들은 흩어 버리시겠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베푸신 구속과 화해의 은총을 기억하고 그 이름을 높이는 곳마다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9/26() | 21:1-11

 

종에 관한 법규 | 찬송가305

 

하나님은 종에 관한 규정을 언약서의 첫머리에 두십니다. 이스라엘은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출범한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종으로 학대당하던 시절을 잊고 백성들끼리 착취자와 노예로 나뉘는 것은, ‘출애굽’을 무효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은 평생 주인에게 귀를 기울이겠다는 상징으로 귀를 뚫고, 주인은 그에게 평생 고용의 안정을 보장합니다. 이 율법은 하나님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라 부르시는 그 백성에 대한 은유입니다. 내 삶도 ‘하나님의 종’으로 그분께 속해 있습니까?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기보다, 도리어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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