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18월 둘째주 | 88()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8/9() | 60:1-22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 찬송가550

 

하나님은 예루살렘으로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시고, 해처럼 일어나 만민을 비추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어둠 속에서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거라곤 서로 짓밟고 짓밟히는 것뿐이던 민족들이, 생명의 근원이자, 의미요, 목적인 창조주의 빛에 눈을 뜰 것입니다. 예루살렘 백성의 귀환으로 부분적으로 성취된 이 예언은,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위에 있는 예루살렘의 모델하우스로 세워진 교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어나 빛을 비추는 사명을 더욱 힘차게 감당합시다.

8/10() | 61:1-11

 

기름부음 받은 자의 위로 | 찬송가516

 

하나님은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위로하십니다. 하나님은 마른 나무였던 백성을 하나님이 심으신 의의 나무로 회복시키셔서, 그 자부심과 잠재력으로 무너진 시온을 재건하게 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는 포로 시기의 이스라엘을 향해 희망을 선포하는 선지자의 사명이자 온 세상에 참 자유와 위로를 주시는 예수님을 통해 성취될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은혜의 해가 오늘도 진행 중이라면, 절망의 폐허 위에서도 우린 의의 가지로 자라갈 수 있습니다.

8/11() | 62:1-12

 

나의 헵시바 | 찬송가305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공의가 빛같이,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공의와 정의를 저버리고 하나님의 손에 심판받아 열방의 조롱거리가 될 예루살렘에, ‘헵시바’(내 마음에 드는 여인)라는 이름을 주시고 신부의 화관으로 단장해주실 것입니다. 언약을 깨뜨린 아내 예루살렘은 다시 신랑이신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이고, 가정을 파괴한 어머니 예루살렘은 다시 흩어진 백성을 품에 안을 것입니다. 계시록이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신부를 교회와 예루살렘으로 동일시하는 것을 볼 때, 이사야의 이 예언은 신랑이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오늘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8/12() | 63:1-14

 

심판하시는 하나님 | 찬송가542

 

은혜의 해는 보복의 날이기도 합니다. 예루살렘이 회복되는 때는, 예루살렘의 몰락을 기뻐하던 에돔이 심판받을 날이기도 할 것입니다. 붉은색과 포도 수확이라는 뜻을 지닌 에돔과 그 수도 보스라에서 나오시는 하나님은, 포도즙이 튄 것같이 붉게 물든 옷을 입고 계십니다. 마지막 날 백마를 탄 전사의 모습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옷에 묻은 피 역시, 악인들을 포도주 틀처럼 짓밟은 심판의 피일 것입니다. 구원을 거절한 자의 결과는 피의 죽음밖에 없음을 기억하며 속히 생명의 길을 선택하십시오.

8/13() | 63:15-64:12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 찬송가280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토기장이이십니다. 부모 됨은 끊을 수 없는 관계이므로 행위가 부패한 자식도 아버지께 그 역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죄악을 잊어달라고 당돌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무력한 진흙으로서 그 창조자에게 보존과 보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황폐해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불타는 것 좀 보시라고, 계속해서 백성의 괴로움을 외면하시는 건 직무유기라고 염치없게 간청할 수 있습니다. 닳고 닳은 종교언어를 나열하는 기도보다, 아버지께 하소연하고 투정하는 솔직한 기도를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8/14() | 65:1-16

 

내가 여기 있노라 | 찬송가525

 

이사야가 왜 얼굴을 숨기시냐고, 왜 아직도 가만히, 잠잠히 계시냐고 항변했지만, 하나님은 언제든 자신을 찾는 자들을 만나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물어달라고, 찾아달라고, 내 이름을 불러달라시며 기다리셨습니다. 오늘도 “내가 여기 있노라” 계속해서 하루 종일 팔을 벌리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십니다. 이사야가 “돌아오시옵소서”하고 기도했지만, 사실 돌아오셔야 할 만큼 떨어져 계신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그들 앞에 서 계셨습니다. 집 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줄곧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만 행하는 백성을 맞아주시려고 오늘도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십니다. 이제 그만 아버지의 팔에 안겨 평안을 찾으십시오.

8/15() | 65:17-25

 

새 하늘과 새 땅 | 찬송가177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켜오던 백성이 이전 환난을 잊어 버리도록 우주를 재창조하실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사탄을 멸하시고, 땅에서는 백성에게 새 언약과 새 마음, 새 영을 주실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만 주어진 기다림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으로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이 된 내게도 이 놀라운 복을 허락하신 것에 감사합시다.

 

 


  1. 8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 시간"

    Date2021.08.07
    Read More
  2. 8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7.31
    Read More
  3. 7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7.24
    Read More
  4. 7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7.17
    Read More
  5. 7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7.15
    Read More
  6. 7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7.15
    Read More
  7. 6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7.15
    Read More
  8. 6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6.19
    Read More
  9. 6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6.12
    Read More
  10. 6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6.05
    Read More
  11. 5월 5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5.29
    Read More
  12. 5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5.22
    Read More
  13. 5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5.15
    Read More
  14. 5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5.08
    Read More
  15. 5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5.01
    Read More
  16. 4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4.24
    Read More
  17. 4월 3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4.17
    Read More
  18. 4월 2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4.10
    Read More
  19. 4월 1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4.03
    Read More
  20. 3월 4주 "매일 드리는 묵상시간"

    Date2021.03.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