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8월 셋째주 | 816() 패밀리타임 성경: 사도행전 17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8/17() | 28:14-29

 

그의 경영 기묘하며 (찬송가 9 )

에브라임의 실패에서 배우지 못한 종교 지도자들처럼, 유다의 정치 지도자들도 에브라임과 같은 방식으로 안전을 도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방인의 방언처럼 여기고 하나님을 기초 돌로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도 그분이 하실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기준이 나에게 더 관대할 것이란 생각을 접고, 자기중심적인 신앙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유다를 징계하고 심판하시는 것은 그들을 부수고 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시는 열매를 얻기 위한 과정입니다. 농부가 여러 단계를 거쳐 마침내 결실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비교할 수 없이 기묘한 경영과 지혜로 구원을 이루어가십니다. 지금 내 삶도 하나님이 빚어가시는 과정에 있습니다. 아직 보잘것없고 때로는 연단으로 인해 힘들지라도 그 마지막은 우리 삶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8/18() | 29:1-14

 

봉한 말씀 (찬송가 63)

위선적인 예루살렘의 제사를 거부하시고 예루살렘 자체가 제단이 되는 불의 심판을 받겠다 하십니다. 그럼에도 그들을 극적으로 건져내셔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이십니다. 유다 백성은 해마다 형식적인 예배를 빠짐없이 반복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불순종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기원하는 평안과 풍요 대신, 슬픔과 괴로움을 주겠다 하십니다. 견고한 요새를 자랑하던 아리엘을 사면으로 포위하셔서 마치 제단에 올려진 제물처럼 심판의 불로 태우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 신앙도 삶의 내용 없이, 예배의 형식만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유다 백성의 말과 마음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그들의 말은 배워서 익힌 틀에 박힌 종교적 수사일 뿐이고,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었습니다. 습관적인 신앙 언어보다, 마음에 새기고 순종한 삶의 언어로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8/19() | 29:15-24

 

역전의 나라 (찬송가 248 )

토기장이 비유를 통해 유다 지도자들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고발하시고 그들이 전도시킨 나라를 바로잡아 새로운 나라를 이루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회복하실 나라는 모든 것이 뒤바뀔 것입니다. 그날에는 레바논의 숲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또 밭이 숲으로 변하는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봉한 책은 다시열린 책이 되어 듣지 못하는 이가 책 속의 이야기를 듣고, 보지 못하는 이도 밝히 볼 것입니다. 강포한 자오만한 자가 제거되어겸손한 자가난한 자가 기쁨을 되찾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날에는 사회, 종교, 자연, 정치가 올바른 궤도를 찾는 총체적인 회복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어두운 그늘도 그날에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과 섬기는 교회, 그리고 내가 속한 사회에 변화가 없다고 낙심하지 말고 맡기신 일에 묵묵히 충성하며 주님께서 이루실 변화와 회복을 기다립시다.

8/20() | 30:1-17

 

잠잠하고 신뢰하라 (찬송가 68 )

하나님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애굽과 동맹을 맺으려는유다의 정치 지도자들, 선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백성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 왕가의 선택을 헛되게 하십니다. 유다는 애굽의 보호를 구하며 사신을 보내지만, 도움은커녕 이 일로 수치와 모욕만 당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의 도움은 무익하고 심지어 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동맹, 가장 안전한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나의 도움으로 삼으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나지 않는 고난 가운데서 성도가 취할 태도는 도망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잠잠히 기다리면 물러가는 것은가 아니라고난이 될 것입니다.

8/21() | 30:18-33

 

기다리는 자의 복 (찬송가 543)

하나님은 유다의 회개를 기다리십니다. 유다 백성이 회개하고 잠잠히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린다면, 그들은 구원하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적인 복 뿐만 아니라, 일상의 복까지 포함합니다. 하나님이 은혜의 비를 내리시면 황폐한 땅에 풍성한 곡식이 자라고 광활한 목장에 가축이 풀을 뜯으며, 살육의 피가 흐르던 계곡에 맑은 물이 흐릅니다. 주께서 징계받은 백성의 상처를 치유하시면, 유다의 캄캄한 현실은 일곱 배의 햇빛이 비추는 것처럼 환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다만 우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에 실행되지 못할 뿐입니다. 오늘 야심찬 계획을 내려놓고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잠잠히 기다립시다.

8/22() | 31:1-9

 

누가 시온의 보호자인가? (찬송가322)

애굽으로 내려간 유다 지도자들에게 화를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유다가 돌아오기만 하면, 그들을 위해 싸우고 구원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유다는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애굽과 동맹을 맺는 것을 지혜로운 일로 여겼지만, 하나님은 그 계획을 좌절되게 하심으로 그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애굽이 심판받을 때, 유다는 비로소 애굽이 사람에 불과하고, 그들의 군마도 고깃덩이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처럼 악한 일에 지혜로운 사람은 악을 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악한 일에 한없이 어리석은 사람은 그를 도와주시는 지혜의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를 놀라운 방법으로 해결해주시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주시길 기대하며 잠잠히 주의 도움을 기다려보십시오.

8/23() | 32:1-20

 

공의와 정의로 통치하는 지도자 (찬송가 438)

유다를 혼란에 빠트린 어리석고 악한 지도자들을 폐하시고, 공의와 정의로 다스릴 새 지도자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는 백성을 방패막이 삼고, 백성의 고혈을 쥐어짜던 악한 지도자와 달리, 메마른 땅을 적시는 단비처럼 백성의 필요를 적시에 제공할 것입니다. 약속하신 분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왕으로 오셨으니, 그의 날개 아래로 피하여 참 안식을 누립시다. 회복은위로부터 오시는 영을 받은 사람들의 마음과 성품의 근본적인 변화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그 결과 정의와 공의가 서고, 그 열매로 평안과 안식이 깃듭니다. 이처럼 성령은 개인의 변화만 아니라, 변화된 나를 통해 세상을 변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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