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퀸즈장로교회 | 20205월 넷째주 | 524() 패밀리타임 성경: 시편 103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묵상순서를 따릅니다

5/25() | 22:22-31

회중 앞에서 주를 찬송하리라 (찬송가 23)

시인의 탄식이 탄성으로, 수치가 자랑으로 변주됩니다. 하나님이 그를 외면하지 않으셨고, 그를 싫어하셔서 버리지도 않으셨기 때문입니다(1절 참조). 그는 자신의 고난을 조롱하던 자들 앞에서 주의 구원을 간증하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자의 고통을 멸시하지 않으시고, 가난한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고, 나를 버리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으시고, 내 고통을 누구보다 아파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마땅히 이 땅의 모든 족속이 예배할 주님이십니다. 온 세상의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와 예배할 날을 기대하며 복음의 사명을 다음세대에 전하는 소망을 노래합니다.

5/26() | 23:1-6

여호와, 나의 목자 (찬송가 438)

하나님은 양들을 부족함 없이 돌보는 선한 목자입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가 양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장소라면, ‘의의 길은 생명을 얻은 양이 가야 할 길입니다. ‘의로우신주께서 그분의 이름에 합당하게 양들을 정의의 길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 길이 늘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고난의 언덕을 오를 때가 있고,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골짜기로 내려갈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목자를 따르는 양은 두렵지 않습니다.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의의 길을 걸어온 이에게 풍성한 상을 베풀어 주시며, 성찬을 베푸시고, 그 머리에 기름을 부어 환대하십니다. 목자의 인도를 경험한 시인은 평생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며, 영원히 그 집에 살기를 소원합니다.

5/27() | 1:1-11

어찌하여 (찬송가 581)

하박국은 주님께 자신의 시대를 고발합니다. 당시 유다는 폭력이 난무하고, 삶이 없는 껍데기 신자들이 즐비했습니다. 말씀을 따라 살려는 의로운 이들이 손해 보고 핍박당하는 불의한 사회였습니다. 하박국은 타락한 사회를 바로 잡기위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부르짖습니다. 사회적 불의와 위로 받을 길 없는 약자들, 의로운 신자의 고통에 침묵하지 마시고 일어나 해결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나운 갈대아 사람(바벨론)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칼로 일어선 자를 칼로 망하게 하시고, 악을 행하는 자는 악으로 갚으셔서 그 고리를 끊어버리십니다.

5/28() | 1:12-2:1

성루에 서리라 (찬송가 361)

선지자는 비록 유다가 불의하고 타락했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확신을 품고 유다의 악을 고발하며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그랬기에 바벨론을 들어 유다를 멸망시키신다는 하나님의 대답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선지가가 다시 악을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기대어 반문합니다. 아무리 유다가 악을 행한다 하지만, 바벨론의 악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보다 연약하고, 의로운 자들을 삼키는 무리입니다. 그런데도 악을 미워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행에 잠잠하시고, 도리어 그들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시려는 계획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대답을 듣기까지 끈질기게 매달리고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선지자는 파수꾼이 성루에 올라 적들이 쳐들어오는 것을 뚫어지게 쳐다보듯이, 하나님의 답을 듣기 위해 성루에 오릅니다.

5/29() | 2:2-11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찬송가 545)

하나님께서 답하십니다. 누구나 그의 말씀을 알아볼 수 있도록 판에 명백히 새기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뜻은 명백하며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정하신 때를 기다리는 과정은 더디고 고통스럽습니다. 때로는 의심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인은 오직 하나님이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으로 고난의 때를 견디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타인의 소유를 부당하게 빼앗는 자들을 향해 저주를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정하신 때에 악인에게 그들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되돌려 받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입니다. 악한 유다도, 악한 바벨론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5/30() | 2:12-20

물이 바다 덮음같이 (찬송가 302)

이웃에게 폭력을 행사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그들의 견고한 성과 화려한 궁전은 모두 열방의 피로 세운 것입니다. 그렇게 부를 쌓고 화려한 성을 건축하며 제 영광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수고를 잿더미로 만드십니다. 우상을 숭배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바벨론은 벨, 므로닥, 느보와 같은 많은 신들을 조각하고, 그 신상을 섬기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새긴 우상은 말이 없습니다. 죽은 것에게서 산 자가 얻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온 땅에 보이실 것입니다. 온 땅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채워지고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백성만 가득할 것입니다. 사라지고 소멸할 영광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5/31() | 3:1-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 (찬송가 93)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획이 속히 이행되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넘겨주신 것은 훗날 바벨론을 심판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더 큰 그림의 일부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항변하던 선지자는 이제 하나님의 뜻에 순복합니다. 선지자는 다만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시기를 간청합니다. 선지자는 임박한 유다의 멸망에 두려워 떨지만, 동시에 구원하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비록 유다 땅에 소출이 없고 사람도 없는 폐허가 되더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남아있으니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시대에도 하박국과 같이, 불의한 현실을 아파하며 하나님께 묻고, 항의하고, 하나님의 오심을 간절히 구하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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