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삶보다 더 차원(次元) 높은 삶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놀라는 삶입니다.
놀라움을 한자로 표현하자면 경이(驚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러보면 모든 것에 다 하나님의 경이로움이 가득 차 있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나의 행복만 추구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경이로움이 우리 교회에서도 흘러넘칩니다.
21일, 오는 토요일도 그렇습니다.
오전 7시에는 새 성전 착공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그날 오전 10시에는 킹스 아카데미 개교 예배를 드립니다.
다민족을 위한 새 성전도 몇 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킹스 아카데미도 몇 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각각 몇 년의 기도가 같은 날에 매듭짓게 됨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비전은 안 보이는 것을 보는 힘입니다.
눈에는 안 보였지만 다민족과 다음 세대를 향한 같은 비전을 품고 함께 달려오신 교우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1일은 시작의 비전이 성취되는 날이며 완성의 비전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입니다.
전도서 3장에서의 말씀처럼 모든 것에 다 때가 있습니다.
잠잠할 때도 있고 놀랄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오는 토요일은 놀랍고 놀라운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날에 그 놀라움을 함께 모여 뜨거운 찬양과 절절한 감사로 표현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