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제자훈련, 전도 폭발 훈련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제자 훈련 가운데 성경암송 훈련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암송하는 구절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한 젊은이가 선배 그리스도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선배 그리스도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답을 하였습니다.
“그 말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네.
첫째,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오직 한 방향으로 향하며
뒤를 돌아볼 수 없다는 뜻이고
둘째,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세상과 이별하였으므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나타내고
셋째,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더 이상 자기의 계획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암송하시든 그렇지 않으시든
나는 정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맞는지
사순절과 고난 주간을 품고 있는 이 4월이 다 지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