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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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의 발자국
글쓴이김성국 담임목사   날짜11-8-2019 조회57 추천 0
   
연말이 점점 가까워오며 바쁜 일들은 더 몰려오지만
문득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한 해를 어떤 걸음을 걸었는가....
모든 걸음에는 발자국이 남는데
나는 어떤 발자국을 남기고 있는가....
남긴 발자국을 뒤돌아 볼 자신이 없었지만 살짝 돌아보았습니다.

한 동안 머뭇거린 발자국,
샛길로 갔다 온 발자국,
거기서 쓰러졌던 것이 분명한 작은 발자국을 덮은 큰 몸 자국,
그래도 다시 일어나 걷고 또 걸어온 발자국.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

조선 시대의 이양연 문인이 지은 시(詩)입니다.
짧은 시가 나의 발자국은 나의 것만이 아님을 일깨워 줍니다.

되돌아가 그 발자국을 지우고 싶지만,
그리고 다시 반듯하게 걸은 발자국을 남기고 싶지만,
이제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다시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이 바라보시며 기뻐하실 발자국,
뒷사람이 따라오다가 실망하지 않을 나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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