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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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잘 오셨습니다
글쓴이김성국 담임목사   날짜10-25-2019 조회99 추천 0
   
잘 오셨습니다.
아버지 집으로.

아버지가 많이 기다리셨어요.
오시기까지 힘드신 일이 한둘 아니셨죠?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기고 아버지 집으로 오셨으니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며 우리의 길고 긴 아픈 이야기도 들어주시고
우리의 깊고 깊은 상처도 만져 주실 것입니다.

처음이어서 낯설고
오랜만이어서 어색해도
들여다만 보시고 지나가지 마세요.
여기가 아버지 집, 곧 당신의 집이랍니다.

가장 아픈 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고독(孤獨)이라는 병이 가장 아픈 것 같아요.
제겐 울 일이 적지 않은데 같이 울어줄 사람이 없고
제겐 웃을 일이 많은데 같이 웃어줄 사람이 없다면 못 견딜 것 같아요.

곧 윙윙 찬바람이 불고 펑펑 함박눈이 쏟아질 추운 겨울이 올 텐데,
또다시 그 겨울을 외롭게 지내지 마세요.
“겨울 속의 고독!”생각만 해도 너무 시리고 슬프지 않나요.
“아버지 집에서 함께!”생각만 해도 너무 따뜻하고 기쁘지 않나요.
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 모두의 아버지 집으로,
정말 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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