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파가니니를 아십니까? 니콜로 파가니니.

10대 초 이전의 연주기법을 다 마스터하고도 계속 하루 10시간 이상 격심한 연습으로 새로운 연주기법을 습득해 17세에 큰 명성과 부를 이루었던 이탈리아 바이올리니스트.

그런 일찌감치의 성공이 오히려 파국에 이르게 했다가 다시 일어난 사람.

 

그에게 내려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 앞에서의 연주회 때 바이올린 줄이 하나씩 끊어지면서 마지막 한 줄이 남았지만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 남은 줄 하나로 화려한 연주를 마쳤다는 이야기.

 

11월 달력을 뜯어내셨다면 이제 달랑 한 장만 남아 있는 달력.

그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올해도 이렇게 아쉽게 끝나네....”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달력 한 장이라도 남아 있다면 아직 올해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달력 한 장으로 멋진 올해의 마무리를 하십시오.

그렇다면 보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도 깜짝 놀랄 2018년 피날레를.

 

가나 혼인 잔치가 큰 어려움에 빠져 낭패의 잔치로 막을 내릴뻔 했으나 거기 계신 한 분 예수님 때문에 happy ending 잔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잊지 마십시오.

한 줄 바이올린 줄도 소망이 되고, 한 장 달력도 소망이 될 수 있다면, 한 분 주님은 가장 확실한 소망이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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