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사순절을 앞둔 최근에 여러 차례 들으면서 마음에 감동이 된 “너는 결단하라”는 제목을 가진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내가 도적처럼 왔을 때 너는 자신 할 수 있느냐

내가 한밤중에 왔을 때 너는 나와 갈 수 있느냐

말씀의 등불이 네 삶에 꺼져 있진 않느냐

성령의 기름이 오래전 말라 있지는 않느냐

너는 결단하라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시간은 없다

너는 그 자리에서 다시 거듭나야 한다

너는 결단하라 세상 소리를 닫고 말씀의 불을 켜야 한다

불을 가진 자만이 그 날에 그 날에 나와 간다

 

내일부터 사순절 서원 새벽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간에도 플로리다 고교에서 17명이 총기로 사망하는 등 세상의 어려움은 멈추어지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의 기도가 멈추어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기도 무릎이 강해지면 모든 어려운 상황이 역전(逆轉)될 것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에 우리가 힘쓸 일은 무엇보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합심 기도의 위력은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성경과 교회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우리 교회 44년의 여정 속에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사순절 새벽 기도, 결단하셨습니까?

내일부터 시작인데 아직 주저하거나 머뭇거리는 교우들은 없으시겠지요?

그 결단의 실행을 우리 주님이 내일 새벽부터 매일 보실 수 있으시겠지요?

당장 내일부터 결단의 사람들에게 역전승의 은혜가 쏟아지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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